[임신26주]공기좋은 시골이좋아~

[임산26주] 공기 좋은 시골 친정생활기

임신 27주가 다가오면서 태아는 태어난 후의 생활을 위해 호흡을 연습을 한다.

임신 26주쯤부터 아기는 두드러지게 성장을 하는데요~

특히, 폐기능이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산부는 좋은공기를 쐬고, 균형잡힌 식사와 달걀, 콩류를 많이 먹으면 좋아요^^

가벼운 운동과 햇볕쬐기! 임산부건강과 태아건강을 위해 정말 중요하답니다^^.

집에서 햇볕을 쐬고 있습니다.ㅎ

대구집은 남향이 아니라서 햇볕을 쐬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데, 시골집은 따뜻한 햇살을 맘껏 쐴수가 있었습니다.

아이좋아라~

딸기가 자주 움직여서 태동도 활발합니다.

신경도 발달하여 자신의 "의지"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시기입니다. 손발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저는 태동으로 느낄 수있습니다.

딸기도 기분 좋은가보다. 그치^^

우리 딸기도 배 안에서 호흡 연습 많이하고, 건강하게 나와서 호흡할 수있게 힘내자!!

이 시기에 자궁 안에서는 공기가 아니라 양수를 마시면서 횡경막 운동을 하는데, 바로 이것이 태어난 후에 폐를 확장시키기 위한 연습입니다.

또한 입과 입술의 신경이 발달하고, 양수를 마시면서 입 주위에도 근육이 붙게 됩니다. 입과 입술의 신경이 민감해지는 것은 엄마의 유두를 찾아 젖을 빨기 위해서이며, 근육이 붙는 것은 모유를 더 쉽게 먹기 위해서입니다.

밖에는 강아지도 있고, 송아지, 한우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새끼송아지를 낳아서 구경왔어요. 너무 귀여워요 ㅠㅠ 추워서 패딩을 입고 있습니다.

공기좋은 시골이라서 동물들도 건강하게 추위를 이겨나갑니다. 물론 아버지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으면서요~

자기 사진 찍는 줄 알고 보는거있죠 ㅎㅎ

딸기가 태어나려고 하니, 저의 옛날 사진을 저절로 찾게되었습니다.

저의 옛날 모습을 보려고 꺼낸 앨범에서 부모님의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우와, 아빠 엄마 이전에 남자, 여자 였구나! 

지금은 볼 수 없는 젊음과 훈훈함.. 아부지 뱃살은 다 어디가셨나요~......

나와 남편과 똑같은 생각을 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아이를 가져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태어난 후 키우기까지.. 이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까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기가 태어나면 난 우리 부모님처럼 잘 할수있을까?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될수있을까?

우리 엄마

예쁜 소녀가 아기를 안고 있네요..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왜이렇게 우량아 였나요..?ㅋㅋ

우량아2.

볼은 빨갛고, 얼굴은 대두네요.ㅎㅎ

저 인형을 좋아했나봅니다. 오뚜기? 물고기들도 보입니다. 어항이 있어나봅니다.

많이 컸네요~^^ 둘째 여동생과 함께 브이~~!!

임신 26주가 되서 그런지, 낮잠을 많이 자서,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밤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았습니다.

임산부 숙면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위를 보고 눕는 것은 혈압을 저하시킨다고 하더군요ㅠ 위를 보고 반듯이 누운 자세인 양와위에서 숨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는 몸의 왼쪽을 아래로 한 심스 체위 또는 옆으로 누운측와위가 좋습니다. 심스 체위는 측와위와 비슷하게 위쪽의 다리 무릎을 앞으로 내밀고 상반신은 엎드려 누운 듯한 복와위를 취한 자세입니다. 앞으로 내민 무릎 아래에 쿠션을 넣는 등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정말 인체의 신비를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임산부 몸..

허리가 없어지는 통 허리에 배가 나오고 허리통뿐아니라 가슴통까지 커져요. 와우

하루하루 배가 커지는 느낌에, 음식물을 먹으면 더 몸이 커져요. 와우

임신 전에 먹는 음식량과 비슷하게 먹는거 같은데 몸무게는 더 잘 늘어나는거 같아요. 와우

입덧으로 힘들다가 없어지니 다시 살만하고, 다시 또 먼가가 다가오고,  앞으로는 더더 큰것이? 남아있지만

점점 더 큰 그릇이 되기위해 준비하고 좋은 엄마,아빠 되기위해 준비하고  

아빠,엄마 둘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것이니 지금 이라도 둘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합니다.여봉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