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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카페 바빈스(BABEANS) 카페 (with 라엘,딸기)

우연히 친구들과 들르게 된 바빈스카페 유학산점

평일 오후 5시쯤 구미 석적에 한적한 동네에 있는 카페입니다. 

꾀 사람들이 있으셨는데, 저희도 그 중에 여러명 이었죠~ 우리 귀염뽀작이 라엘이와 라엘이엄마, 돈돈이 저와 딸기는 배가 고팠습니다.

주문을 실컷하고 어디 앉을까 물색하다가 1층과 지하1층에 자리가 있었는데, 그 중간에 룸이 있었어요~

아 여기는 예약석인가보다 하고 나가려는데, 친절한 사장님 등장~  우리가 아기랑 있는걸 보고 아기랑 뛰어놀기 좋은 룸에 앉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여기가 룸이에요~ 넓고 갤러리 온거 처럼 그림들과 호두나무로 만든 식탁이 있었습니다.

호두나무가 무려 150년이 된거 라고 적혀있었어요~

하드우드로 고급 수종인 호두나무는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단단하며 습도 온도변형에 강합니다.

내구성은 뛰어나며 나뭇결이 선명하고 변형이 적어 고급목재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었어요^^

전명배 갤러리 라고 적혀있었는데 사장님 성함인걸까요?ㅎ

그림도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자크루이 다비드분이 그리셨나봐요~ 1748년~1825년 신고전주의 양식에 속하는 유력한 프랑스 화가로, 이 시대의 탁월한 화가로 평가를 받는중이다. 파리에서 출생하였고, 일찍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질을 발휘하여 1774년에는 로마 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로마로 유학하여 고대 미술에 큰 감명을 받았다. 역사화를 그려 고전주의의 지도자가 되는 한편, 근대 회화의 시조가 되었다.등등

저 위에 액자 그림은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하고 있고!

우리가 루브르 미술관에 왔는거나 다름없네요~ 

여기서 파티나 돌잔치도 가능할거같네요 ㅋㅋ 회의할 수있게 빔프로젝트랑 화이트보드도 있었습니다.

뒤에는 유학산, 바로 앞에는 유학저수지가 보이는 경치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이었어요. 고즈넉하니 조용하고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였네요~

매너 키즈존이라고 뜨거운 음료,음식 화상주의

유아들이 자주 오는지, 안전에 각별한 유의 부탁드린다고 사장님께서 직접 표시를 해두신거같아요~

가서보니까 계단이나 높낮이가 다른곳이 좀 있어서 위험할 거 같긴해요~ 항상 조심~~ 아기들 뜨거운거 조심!

바빈스룸~

각종 회의나 모임, 생일파티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공간입니다~~ 6인이상 예약가능하고  빔프로젝트설치와 화이트보드있습니다.

여기서 저희 5명이네요~ 딸기까지 어두워질때까지 먹고 놀고 저수지보고 했네요~~

핸드메이드 브런치 메뉴입니다. 

다양하게 커피종류와 생과일쥬스도 있었습니다.

찹 스테이크랑 빠네 크림 파스타랑 카프리제 먹물치아바타랑 음료 시켰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브런치 메뉴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빈스 시그니처 메뉴라네요~

숏블랙 롱블랙 플랫 화이트 등등 먼지 모르겠지만 다 커피인가봐요~ㅎㅎ

팬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패쓰~

커피종류, 라떼 티 에이드 주스 스무디 프라페 빙수까지 다양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빔 프로젝트까지~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찹 스테이크가 참 맛있더라구요~

아기랑 먹을 수있게 밥도 나오고 계란구이도 있고 샐러드도 있었습니다.

특히 카프리제먹물치아바타가 맛있었습니다.

평소에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하기도 하고 맛있었습니다.강추~~

저희는 브런치메뉴가 아니라 식사를 하러 온것 마냥 다 먹어치우고 메뉴 2개를 더 시켰습니다. 저런..

두번째는 배가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실패했어요 ㅠㅎㅎ

쉬림프 로제 리조또랑 호밀 치킨가츠 샌드위치였는데,,  리조또는 양이 아기양처럼 나왔고,ㅋㅋㅋㅋ

샌드위치는 치킨햄버거 맛이났어요 ㅎ 배불렀나봅니다..

PS. 이렇게 실컷먹고 놀다보니 해는 뉘엇뉘엇

구미 석적에도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다는것에 놀랐고, 대구에서 40분정도 차타고 갔다는것에도 놀라웠고,ㅎㅎ

가서 라엘이 예쁜 사진 찍어준 김작가 고생했고, 내 사진도 예쁘게 찍어줘서 고마워~ㅎ

라엘이 엄마가 내 고민도 들어주고 육아선배로써 이런저런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너희 고민도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돈돈이 남친소개시켜주고~ 라엘이아빠랑 미나리 삼겹살 먹으러 가자 !ㅎㅎ

집으로 가면서도 귀염뽀작 라엘이는 우리 차를 향해 뽀뽀와 인사를 해주었고

우리는 귀여워서 미치려고 했고, ㅎㅎ

배 안에 있는 딸기도 재미있어는지 요동을 쳤었지요~

가기전에는 가기 귀찮았지만 태워주는 친구도 있고 , 내 마음이 이해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난 오늘도 행복했어

다녀와서 집에서 기분좋아서 엔돌핀이가 돌았어요~~ 

이렇게 딸기가 태어나기 이제 10주남았네요 . 좋으면서도 좋다^^ 우리 딸기

하윤이 곧 보장^^  출산준비도 하나씩 해야지~

위치도 함께 올립니다.

매일 10시~22시 연중무휴 사장님친절, 주차장넓은편, 단체석가능, 와이파이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