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톨릭대학병원 임신29주 초음파&태동검사를 받다!

칠곡 로즈마리병원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옮겼다!

2번째로 병원 방문 하는 길

산부인과는 스텔라관 암센터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스텔라관 바로 앞에 타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와서 직진하면 옆 건물로 가는 유리 통로가 나오는데 거기를 지나서

밑에 층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 갔을 때는 어버버 했지만 두번 째 오는 거라서 쉽게 찾아갔다~

예약을 미리 해주셨던 지라서 11시 예약시간에 맞추어서 방문했고,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담당하시는 교수님은 홍성연 교수님이 신데, 굉장히 아담하시지만 그 만큼 꼼꼼하고 야물딱(?) 지시다 ㅎㅎ

처음에는 월요일 수요일만 계시는줄 알고 출산할때 어쩌나..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다른 날에도 계신다고 이야기를 듣고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외래 진료만 월 ,수 받으시는 거고 다른 날은 산모들 수술과 진료, 자연분만등 이리저리 많이 바빠보이셨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 전에 검사를 정밀 초음파를 받았고

이번에는 초음파와 태동검사를 했다.

카톨릭대학교병원 산부인과로 가면 간호분께 이름이 이야기 드리고

소변검사와 혈액, 몸무게(5분 뒤 쉬었다가) 체크를 바로 한다.

대학병원이라서 그런지 시설도 좋고 시스템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친절하셔서 좋았다.

다만 일반 산부인과보다 가격은 좀 더 비싼듯~~ㅎ

임신 29주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아기는 주수보다 더 잘 크고 있었고

폐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상태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태동도 활발해서 초음파검사를 할때도 어김없이 잘 놀고있었다.

홍성연교수님과 제자분도 함께 기뻐해주셨고 , 제자분께서 옆에서 열심히 배우시는 듯 했다.

초음파 검사 후 태동검사를 했는데,

배에 머를 감고, 움직일 때 마다 버튼을 누른다고 설명해주셨다.

태동 검사실에 나 뿐이라서 좋았다.

30분동안 진행하는 검사였다.

기분 좋아서 웃고 떠들다가 버튼도 누르고 30분이 지났다.

그런데 배가 자주 딴딴 해진다고 조산끼가 있다고 이야기하시고 질내 초음파 확인을 해보자고 이야기하셨다.

그래서 질내로 넣어서 초음파를 해보니 자궁벽은 다행이 얇지가 않았다.

2.5센치면 조산위험하고 3.5센치였다~ 

그래서 밥 먹고 와서 다시 태동검사를 해보자고 이야기하셨다. 

조금은 걱정되었다.

평소에도 자주 배당김이 있었는데, 그게 발로 밀고 있다고 생각했지 조산기가 있다고는 생각 못 했다.ㅎㅎ

참 모른다~~~ 근데 이 맘때 다 조금만 무리하면 배당김이 있다고 이야기들었던 적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남편과 여동생은 걱정한듯~~

그래서 대구 카톨릭대학병원 구내식당으로 가게되었어요~

원래는 밖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덕분에 구내식당도 와보았습니다.

얼마 안된 신축 건물이라서 그런지 식당도 깔끔~~ 뚜레쥬르랑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편의점 정말 없는게 없었습니다.

대학병원은 정말 다르구나,.느꼈습니다.

솔직히 로즈마리병원으로 다시가도 된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ㅎㅎ

그냥 홍영연교수님도 좋고 대학병원도 좋아서 여기서 출산하고 싶어졌답니다.^^

다만 지금 예약해둔 조리원이 칠곡에 있어서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그거는 크게 생각이 안드네요~~

저희는 딸기가 배가 고파서 배가 당기나?싶어서 어서 서둘러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한 그릇당 8000원 내외였습니다.

근데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많았어요~ 병원이라서 그런가봐요~

저는 전주식비빔밥을 시켰고, 남편은 돼지고기김치찌개, 여동생은 돌솥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제 꺼는 된장찌개도 같이 나왔어요!!!

와우~~ 신선해보이죠~

맛도 정말 있었어요! 다 먹었어요~~

찌개도 정말 맛있었구요^^_^^

기분 좋게 식사완료!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식사후 1시까지 태동검사를 다시 받으러 오라고 이야기 주셔서 

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가서 다시 누워서 30분 동안, 이번에는 조용히 받았어요~

이번에는 통과~~~^^

아까는 너무 기분 좋아서 흥분한듯!

그러고는 T-dap주사라고 맞을거냐고 의사를 물으시길래

산모인 저만 맞았답니다.

여기서 티댑(T-dap)백신이란?

접종권장시기는 26주~32이주 이내이고 맞아도되고 안되고는 선택이고

파상풍, 디프테리아,백일해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신생아 6개월 미만에 접촉이 많은 산모 및 가족들에게 접종권장을 한답니다.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매우 심각한 질병이고, 폐렴 호흡곤란에 의해 발생하는 저산소증 때문에 경련 밑 뇌손상 뇌염 코피 각혈 결막출혈 뇌출혈, 설사 구토 설하궤양,탈항 및 탈장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답니다. 

엄마가 맞으면 아기한테도 백신 간다고 해서 저도 맞았어요~

원래는 안맞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저라도 맞아야겠다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드라구요~

주사실위치가  데레사관 1층 주사실에서 맞았어요! 

주사는 왼팔 위에 맞았구요~ 살짝 아팠어요 ~ 출산의 고통에 비하면 아주 미약하니 씩씩하게 맞고 나왔네요~

30분 정도는 병원에 있으라고 이야기하셨어요~ 혹시나 약이 몸에 이상이 생길 수있으니까요!!

T-dap 티댑 주사비용은 출산장려국민카드로 결제가 가능했어요~~ 5만원선입니다.

독감감기예방접종은 출산장려국민카드가 안됬었거든요~~

그리고 임신 후기에 먹는 영양제들을 하나로 모아둔 알약이 있다고 하셔서 그것도 처방받았네요~~

약은 28100원 나왔구요~ 한 달 치 주셨어요~ 식 중간에 먹어야하는 독한약인가보네여~

대학병원 위치지도입니다.

스텔라관 연결통로 암센터 1층 산부인과

기내식당은 데레사관쪽에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행복해 보이는 투 샷 으로 마무리~

임산부 되면서 배 까는게 안 부끄러워지는 저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올지

엄마들은 참 대단하시죠~?

몇 주 안 남은 출산

행복하게 건강하게 출산하자~~

배 속에서 지금처럼 재밌게 건강하게 자라줘^^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