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가득 한 날!
점심식사 간단하게 먹으러 나온 수성구 들안길 맛집! 장원 부대찌개/철판구이~~ 점심시간을 지난 1시 30분쯤 방문했습니다. 1993년부터 있었다니 대단하다는..ㅎㅎ 옛 날에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곳! 추억의 장소에 딸기와 함께 왔어요^^. 35주가 되면 9개월인데 배도 불러오고 장기들이 밀려 올라가서 가끔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임신 초기의 입덧이 다시 돌아오는 기분이라서 별로지만~ 날씨가 좋아지는 기분도 좋아지고 점점 입맛도 돌아와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찌개에 철판구이의 맛의 고장인 장원 부대찌개/철판구이 본점에 들렸습니다. 저희 셋!
점심이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복작복작했습니다. 근데 우리가 앉아서 먹으려고 할 때는 사람들이 후루루 나갔습니다. 회전율 갑인 곳인 거 같아요~ 장원 부대찌개는 주차장도 마련되어있고 주차요원 아저씨분들도 계셔서 주차는 편합니다. 메뉴는 깔끔하게 두 개! 철판구이, 부대찌개, 사리 추가, 음주류! 저희는 셋이 가서 철판구이 2인분, 부대찌개 2인 분해서 총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아주머님께서 이렇게 먹으면 된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저희 오랜만에 가서 어버버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수성구 들안길에 있는 가게들 중에 가격이 착한 편이긴 합니다.
사리는 추가 안 했어요~ 라면도 가락국수도 국물을 포기할 수없으니까요^^ 반찬 세팅과 부대찌개는 1분 만에 나왔고요~
철판구이는 따로 볶아서 완성품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이모님 파이팅!!
어묵 반찬이랑 오이 반찬, 호박 반찬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들 뿐이었습니다. 김치도 맛있었고요!! 특히 쌈 채소가 아삭아삭하고 신선했습니다. 상추 깻잎에 싸서 먹고 배추에 싸서 먹고 청양고추도 있었습니다.
호박 반찬이랑 오이 반찬은 리필을 했더랬지요.^^ 철판구이도 거의 5분 만에 나온 거 같아요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근데 얇은 고기 사랑합니다. 철판에 볶아져서 풍미도 더 살아나고 저는 개인적으로 부대찌개보다 철판구이가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부대찌개는 목마를 때 떠먹을 정도?ㅎㅎ장원 철판구이에는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양배추, 양파, 깻잎 마이스타일!
부대찌개 다 끓이고 나서 비주얼이 없네요 ㅎ 이렇게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ㅎㅎ
너무 맛있어서 정말 30분 만에 클리어한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후다닥 드셨겠지요~~ 정말 또 생각날 거 같은 철판구이~~ 쌈 싸 먹는 거 너무 좋아요.^^ 딸기 나오기 전에 맛있는 거 좋은데 많이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와 같은 만삭 임산부님들도 아기 태어나면 3개월은 꼼짝 마 이기 때문에 날씨도 좋아지는데 여러 군대 많이 놀러 다니시길 바라요^^ 대신에 몸에는 무리가지 않는 선이면 좋겠지요~
수성구 들안길 장원 부대찌개/철판구이 본점 주소 올리구요! 주말도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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