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동 떡볶이 맛집 야식으로~대한분식
혜령이와 저녁으로 떡만두국을 끓여 먹고 집에서 쉬다가 밤 10시 쯤이 되자 슬슬 배가 고파졌습니다.
집 앞에 있는 유마트에서 장도 볼겸 나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추위 대비 완전 무장을 하고(롱 패팅 세트로해서 모자까지 장착) 둘이 눈사람처럼 해서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저희 둘이 웃긴지 쳐다보았습니다. 다행히 앞에서 웃진 않으셨습니다.
저는 자동으로 얼굴이 부끄러워서 사람들 눈도 못 마추지고 후다다 유마트로 향했습니다.
장 볼때도 혹시나 아는 사람 마주칠까봐 걱정했습니다.
유마트에서 귤이랑 과자, 유우, 오렌지 쥬스를 사고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한분식이 있어 저희는 유혹에 넘어가버려습니다.
"떡볶이 먹을래?"
워낙 떡볶이와 김밥을 평소에 좋아하는지라,. 동생은 "그래"
라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친다고 하죠.ㅎㅎ
저와 동생은 짹짹 이며 부끄럽지만, 먹기위해 용기내어 가게문을 힘껏 열었습니다.
주문을 하기위에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꾀 있었습니다.
이사 올때 쯔음 생겼는데, 리모델링하고 맛도 괜찮아졌는지 사람들이 찾아와 주더라구요~
처음에 여기 떡볶이집 생겼을때 저희가 먹었을때는 수돗물났었는데.. 그래서 사장님께 솔직하게 여기 장사 잘 되어서 끝까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수돗물 난다고 이야기도 드렸었는데.ㅎㅎㅎ 그 기억이 납니다.
메뉴판을 보았는데 메뉴도 그때보다 더 다양해지고 알바생들도 옛날 교련복도 입고 있고, 사장님은 배달을 하시는거 같았습니다. 여태 있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혜령이가 물었습니다.
"언니 머먹을래?"
제가 대답했습니다.
"나 요새 기름진거 많이 먹어서 기름진건 안되는데..
대한떡볶이 하나랑 돈까스김밥..."
동생은 빵 터졌습니다.
기름진건 안먹는 다며 ㅋㅋㅋ
그 조합이 맛있을거 같아서.. 찍어먹으려고 저도 모르게 돈까스 기름에 튀긴것을 이야기 한겁니다.
튀김 대신이니 위로 했습니다.
메뉴 사진 첨부합니다.
꽁꽁 싸맨 모습입니다. 바람이 너무 추웠어요~ 강풍~
안에 인테리어도 옛날 느낌나게 한거 같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자게와 옛날 영심이 만화 포스터
저희 시대에 사람들 좋아할거 같습니다.
침산동 떡볶이집 대한분식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저도 다른 메뉴 먹어보고 싶네요, 상추튀김, 낙지젓 김밥이 best라니 궁금합니다.
여기 순대도 맛있었던거 같던데~ 튀김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우유 튀김은 뭘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우유를 튀긴걸까요? 우유가 튀겨지나요?ㅎㅎ
떡볶이 종류도 많아요, 대한 떡볶이, 국물 떡볶이, 시락떡볶이, 묵은지 떡볶이, 무스떡볶이, 치즈떡볶이 와우~
매운 맛도 조절 된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요~ 일본은 지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떠 들썩 하다니, 손 발 자주 씻으시고, 일본 여행 다녀온분 들은 가급적으면 보지마시고,ㅠㅠ
마스크 잘 끼세요! 위험합니다.
공감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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