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 - 제주도 (Jeju Island)
제주도 해녀상 - 해녀이기전에 여자일텐데, 어머니로써 너무 멋지고 감명을 받았어요.
19년 1월 2일~4일 2박3일
총 경비 279,440원 (비행기,숙소,식도락까지)
참 저렴하게 갔다 왔죠~?
제주도 힐링하러 같이 가보실까요~레고레고go go
마치 일기와 같이
날씨는 1월 2일은 먹구름이 있었고, 1월 3일은 맑았다. 마지막 날도 구름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구 만큼 춥지는 않았다.
태교여행이라서 남편과 함께 가고 싶었지만, 열심히 일하는 당신은 가슴아프지만 놔두고 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정말 좋은 분들과 여행을 가게되었다!
다은이언니, 화영이~지우까지
이 분들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남편은 대학교 시절 축구동아리에 속해있었다고 한다. 모임이름은 싸커필드 ! 이름만 들어도 축구동아리.
나도 대학교 시절 축구동아리(발버둥)의 매니저로 있었는데 여러모로 우리는 인연이 깊다.
아 그래서 싸커필드(남편 축구동아리)에 친구분들과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모임을 가지고 뵙고 있어서, 친구분들의
와이프분들 되시겠다. 이렇게 친해 지기가 쉽지만 않지만 성격이 정말 좋으시고 잘 맞아서 이렇게 여행까지 급으로
가게되었다. 지우는 참고로 화영이의 2세이다. 화영이는 나와 동갑인 친구다.
화영이라는 친구는 모든사람들과 함께 잘지내는 인싸이다. 성격 갑!
다은언니도 유치원교사이신데, 일을 10년동안 쉬지않고 하셔서 방학기간 휴가로 함께 제주도를 가게되었다. 정말 얼굴
도 마음도 예쁘신 언니다.
다은언니도 힐링이 필요해보이셨는데, 어쩌나 애기엄마와 임산부를 대리고 여행을 가시게되었다...찡
그렇게 다은언니가 비행기를 예약해주시고, 화영이가 숙소를 예약해주었다.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맛집을 검색하고 갈 곳도 알아보았다. 그리고 비상약도 함께 챙겼다. 홍삼까지~
자상한 우리 남편은 떠나는 날 대구공항까지 대려다 주었다.
비행기 타는 거 까지 보고 헤어졌다. 너무 아쉽고 벌써 보고싶었다.
그래도 비행기를 타니 설레고 금세 잊혀졌다. 미얀해..ㅎㅎ
대구공항에서 AM 09:20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는 1시간이 지나지 않아 도착하였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며
다시한번 느꼈다.
지우(화영이2세)가 올해 3살이 되었는데 비행기를 처음탔는데, 국내는 무료로 엄마와 함께 탑승하였다.(주민등본으로 확인)
제주공항은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다.
배가 고파서 바로 고기국수를 먹으러갔다. 예약한 숙소 근처로 가려했으나 택시기사님의 추천으로 다른곳으로 가게되었
다. 흑돼지 육수라고 하시면서^^ 대구에서도 고기국수를 먹어보았지만 저엉말 달랐다. 역시 제주는 제주다.
정말 맛있었다.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육수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찐했다. 다시 입맛이 돈다.
나는 비빔국수를 먹었다. 비빔국수도 드셔보시라고^^ 나는야 배려왕?ㅎㅎ 아 김치도 맛있었다. 제주김치, 근데 여쭤보
니 제주도는 배추가 자라기 힘든 조건의 토지라서 전라도 배추를 사서 김장을 담그신다고 하셨다. 제주도와 전라도의 조
합이란.. 대박
고기국수를 맛있게 흡입하고 택시를 타고 숙소에 짐을 맡기러 갔다.
아참 우리는 다들 장농면허라서 뚜벅이 제주여행을 할 예정이다. 제주 갬성 제대로 느낄예정입니다. 고생도하겠죠?
숙소는 공항에서 멀지않은 곳이었는데 방이 2개인 쓰리룸에서 묵었다. 제법 깔끔하고 우풍도 있었다. 제주도 바람이 강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다.
짐을 맡기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다.
버스정류장에서 제주도 분들과 재밌는 이야기도하고 제주도 방언도 들었다. 정말 신기했다. 절반은 알아먹고 절반은
무슨 말씀이신지 못알아먹었다.
우리가 지우를 대리고 다니니까 어른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 묘미묘미~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달리니 애월 예쁜 바다가 보였다. 예쁜 카페 봄날도 함께. 여기는 효리네 민박에서 나왔던 산책길도
있었다. 너무 추워서 그 곳을 걷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카페에서 몸도 녹이고 차한잔도 했다.
여유~ 힐링~ 그 자체 다함께 해요^^
그리고 그 근처에 기념품 샵이 있어서 잠깐 들렸다.
거기서 무료로 조개 껍질에 추억을 남길수있게 해주셨다.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셨다..
제주도 2탄도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공감과 댓글로 응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과 먹부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침산동 유명식당 부활(막창곱창전골전문집)/임산부먹부림 (4) | 2019.01.29 |
---|---|
동성로 삼겹살 무한리필 벌집한판! (3) | 2019.01.27 |
침산동 떡볶이맛집 야식메뉴 대한분식*_* (2) | 2019.01.26 |
팔공산 브런치전문카페 프라그란자(FRAGRANJA) (3) | 2019.01.25 |
태교여행-제주도2탄 (Jeju Island) (2) | 2019.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