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써 임신 10개월 차! (임신 36주) 이제 딸기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니!ㅎ 나오려고 안에서 체력도 비축하고^^배가 아래로 내려오고~ 인체의 신비 신비.
다음 주는 막달 검사가 남았어요~~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의 마지막 막달 검사 기대돼요!! 자연분만에 성공하고 싶은 염원을 담아!! 오늘 남편이 쏘 스위트 한 요즘에 예쁜 짓만 골라서 한다는~ 아침 감자볶음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매 남편표 감자볶음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손질한 감자를 썰어줍니다. 사람들마다 크기를 다르게 써니까~ 크게 썰어도 이해해줍니다. 도마가 잘라질 듯이 칼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ㅋㅋ (처음에 남편이 김수미 할머니 감자볶음 레시피를 보고는 "아~쉽네 충분히 잘 만들듯!"이라며 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 자신감이 제 발 끝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감자 3개를 후다닥 잘라줍니다. 손 안 다치게 조심조심 근육으로 감자를 썰고 있는 현장입니다.
감자들이 난리난리 난 현장입니다. 저희 엄마가 감자볶음을 정말 잘하시거든요~ 얇게 채 썰어서 바삭바삭하게~남편표도 기대해봅니다.
그렇게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는 팬을 살짝 달군후, 썰은 감자와 청양고추, 양파, 후춧가루와 맛소금, 그리고 골드 쇠고기 다시다^^를 넣어줍니다.
양파도 남편의 마음대로 잘라줍니다. 오늘의 요리사는 남편이니까요.^^
감자볶음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자주 볶아주면 감자가 흐물흐물 모양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덜 뒤집어야 하고, 위에 뚜껑도 닫아줘서 골고루 잘 익습니다. 불 조절도 중요한데 너무 센 불도 안되고 너무 약한 불도 안돼요~ 중간 불보다는 조금 세게 하시면 바삭바삭한 부분의 식감도 느낄 수 있는 감자볶음이 됩니다. 남편 잘할 수 있지~?
그렇게 남편이 열심히 만든 야매 감자볶음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남편의 사랑이 담기고 정성이 담긴 감자볶음이라서 더더 맛있었습니다.^^ 고마워 ~ 남편! 사랑행~~ 우리 딸기 어서 만나자^^!! 다음에도 맛있는 요리 만들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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