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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동성로 콧바람쐬러~(짱오락실/반월당닭강정/달뚝/미스사이공)

by 하명희 2019. 2. 8.

자주 가게 되는 동성로~이번에는 남편과 혜령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반월당에 유명한 닭강정집이 있죠~ 반월당닭강정! 달달한 양념소스가 일품인 곳~ 반월당역만 지나가면

냄새때문에 그냥 지나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해요~ㅎ 앉아서 먹는 곳이 생겨서 셋이서 만원치 사서 입가심했습니다.

위에 치즈소스도 무료로 뿌려주셔서 부탁드렸어요~ 치즈소스를 쓰윽~ 뿌려서 먹으면 더 감칠맛나요 ! 짱 맛!

1차로 반월당 닭강정을 먹고, 동성로 거리를 걸어다녀봅니다~

엇! 걸어다니가 발견한 달뚝집 동유럽 전통빵이라고 하는데, 굴뚝빵이라고 유명한건가 봐요~

그래서 저희도 그냥 안 지나치고 하나 주문했어요~ 혜령이가 사줬어용~(닭강정도 땡큐, 새뱃돈 받았다며~)

저희는 유니콘달뚝에 휘핑을 아이스크림으로 교체해서 700원 추가했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지만, 뒤에서 직접빵이 굽고 있기도 했고, 굽는것도 돌아가는것에 구워지는거 같아서 맛있어보였어요~

안에 크림치즈가 있었고 우유아이스크림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어요~ 닭강정의 짠맛을 단맛으로 ^^ 와우

또 먹고 싶어지네요~ 달뚝!

친절한 메뉴사진입니다~

유니콘달뚝+우유아이스크림추가 한 거에요~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고 빵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어요^^ 취향저격~

그러고는 소화도 시킬겸 오락실 투어를 했어요~

동성로에 원래 큰 오락실이 하나뿐이었는데, 이렇게 짱오락실이 무려 4층짜리가 생겼어요!

정말 4년만에 오락실와본지라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답니다.

와우~ 안에 정말 신기한 오락기들이 많았어요..대박신기

명절의 여파라 애기들과 가족들도 많이 보였고, 커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도 신나서 돈 바꿔서 하고 싶은 것을 보러 구경다녀셨습니다.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밌어요^^ 귀엽고~

특히 아이스하키게임이 재밌었어요~ 2대3으로 제가 이겼습니다. 심장이 쫄깃쫄깃

사격하는 게임도 있었어요! 거의 게임들이 1번당 1인 1000원으로 계산되더라구요~ 

조금 비싸긴했지만 저희는 1만원만 바꿔서 놀았습니다.

볼링게임도 있었어요! 신나요~~

스키게임도 있었어요!! 저희 남편 잘하더라구요^^

그렇게 1시간 반정도 서있으니까 너무 다리가 아파서, 미스사이공에 쌀국수를 먹으러왔어요~ 다낭온줄~

셀프주문기에서 쌀국수 곱배기와 볶음밥을 주문한 후 음식을 기다리며 쉬었습니다.

임산부는 무리금지~

짱오락실 4층을 오락가락 했더니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ㅎㅎ 놀때는 몰랐는데 ㅠㅠㅎㅎ

저희는 처음 먹는 음식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했어요~ 이런 분위기 최고~좋아요~

마지막은 딸기맘, 광란의 질주의 사진입니다~

운전을 못해서 여기서 풀고 있어요~ 평소에도 운전게임을 좋아해서, 이니셜디를 굉장히 자주했었답니다.

그래서 1등으로 들어왔어요^^ 나이스~ 오랜만에 속도를 즐기니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동성로에서 잘 먹고 잘 놀고, 다 함께 즐거운 데이트였습니다.^^


늘 행복한 일만 있을거고, 힘든 일은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니 

너무 걱정말고 잘 지내보아요~ 화잇띵!!